UI설계2 하단 탭바 설계 (발견성, 터치타겟, 마이크로인터랙션)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한때 햄버거 메뉴가 "깔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메인 화면을 건드리지 않아도 되고, 아이콘 하나로 모든 기능을 숨길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모바일 뱅킹 앱을 리디자인하면서 그 생각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주요 기능에 도달하는 평균 탭 수가 3.2회에서 1.4회로 줄고, 첫 사용일 기준 작업 완료 시간이 12.8초에서 7.1초로 단축되는 걸 숫자로 확인하고 나서야 하단 탭바가 단순한 디자인 선택이 아니라 사용성의 핵심 구조임을 실감했습니다.발견성을 결정하는 구조, 탭바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앱을 처음 켠 사람이 "이 기능이 어디 있지?"라고 헤매기 시작하면 그건 콘텐츠 문제가 아니라 네비게이션 문제입니다. 저는 이것을 발견성(discoverability)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합니다. .. 2026. 4. 27. 반응형 디자인 (브레이크포인트, 모바일 퍼스트, 하이브리드) 반응형 디자인은 "그냥 화면 크기에 맞게 줄이는 것"이 아닙니다. 브레이크포인트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같은 레이아웃이 완성작이 되기도 하고, 쓸 수 없는 화면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엔 이 차이를 몰랐고, B2B SaaS 대시보드 프로젝트에서 혹독하게 배웠습니다.브레이크포인트를 잘못 잡으면 생기는 일일반적으로 반응형 디자인은 "퍼센트로 유동적으로 줄어드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맞는 말이지만 절반만 맞습니다.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퍼센트 기반으로 비율을 유지하며 축소되다가, 특정 해상도 구간에 진입하는 순간 레이아웃 자체가 전환되어야 합니다. 그 전환점이 바로 브레이크포인트(Breakpoint)입니다. 여기서 브레이크포인트란 화면 너비가 특정 수치에 도달했을 때 CSS 미디어 쿼리(M.. 2026.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