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경험10 UX 디자이너 입문 (역할, 전문화, 포트폴리오) UX 디자이너가 되려면 반드시 디자인 전공이어야 할까요? 이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UX 디자인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입문 초기에 매일 출퇴근 지하철에서 앱 하나씩 분석하며 불편한 점을 찾는 훈련을 했습니다. 은행 앱에서 계좌이체 후 잔액 확인이 3탭이나 필요한 점을 발견했고, 이것이 제 첫 블로그 글이 되었습니다. 이 글이 해당 은행 UX팀에 전달되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을 때, 관찰과 분석만으로도 실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UX 디자이너의 역할과 전문화 경로UX 디자이너는 단순히 화면을 예쁘게 꾸미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이란 사람이 제품과 상호작용할 때 느끼는 모든 감정과 반응을 의미합니다. 여기.. 2026. 3. 29. UI / UX 디자인 기초 (사용자 중심, 디자인 프로세스, 실무 적용) 솔직히 저는 UI와 UX를 처음 공부할 때 둘의 차이를 제대로 몰랐습니다. 그냥 '예쁘게 만드는 게 UI, 편하게 만드는 게 UX'라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죠. 하지만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깨달은 건, 이 두 가지가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디지털 제품을 만들 때 UI UX 디자인은 단순히 보기 좋은 화면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 과정입니다.사용자 중심 디자인이 실무에서 작동하는 방식UI 디자인(User Interface Design)은 사용자가 직접 보고 만지는 모든 시각적 요소를 다룹니다. 버튼, 메뉴, 아이콘, 색상, 타이포그래피 같은 그래.. 2026. 3. 27. UX 공감 지도 실전 활용법 (페르소나, 페인포인트, 사용자 여정) "사용자를 이해한다"는 말, 정말 그 의미를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저는 UX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이 질문을 수없이 던졌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무에서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설계하면서 제 착각을 깨달았습니다. "스마트폰 쓸 줄 안다"고 말씀하시던 분들이 실제로는 전화와 카카오톡만 사용하셨고, 제가 당연하다고 여긴 UI가 그분들께는 전혀 직관적이지 않았습니다. 공감은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라, 관찰과 대화로 키우는 스킬입니다.공감 지도로 사용자의 진짜 목소리 찾기공감 지도(Empathy Map)는 사용자가 말하는 것(Says), 생각하는 것(Thinks), 하는 것(Does), 느끼는 것(Feels) 네 영역으로 나눠 사용자를 이해하는 프레임워크입니다. 여기서 .. 2026. 3. 15. UX 스토리보드 제대로 그리기 (빅픽처, 클로즈업, 와이어프레임) 솔직히 저는 스토리보드를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막대 인간 수준으로 그려도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실제로는 '어느 정도는 그려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험 가입 UX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12단계나 되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유저 플로우 다이어그램(User Flow Diagram)으로 정리했는데도 이탈 지점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유저 플로우 다이어그램이란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거치는 각 단계를 화살표와 도형으로 연결한 흐름도를 말합니다. 그래서 6컷짜리 간단한 스토리보드를 그려봤습니다. 30대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보험을 가입하려다 포기하는 상황을 그린 것인데, 3단계에서 공인인증서.. 2026. 2.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