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5 피그마 vs Stitch (AI 디자인, 코드 생성, 워크플로우) 피그마의 Make 기능이 자연어 한 줄로 반응형 프로토타입을 뽑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디자인 툴이 코드까지 건드리는 시대가 왔다는 걸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5년차 프리랜서로서 툴 하나가 기획-디자인-개발을 통째로 커버한다는 게 현실이 될 줄은 몰랐으니까요.피그마와 Stitch, AI 디자인 생성의 최전선피그마의 가장 큰 변화는 코드 자동 생성입니다. Make 기능은 자연어 프롬프트(사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일상적인 언어로 입력하는 방식)를 받아서 반응형 프로토타입을 즉시 생성합니다. 여기서 반응형이란 화면 크기에 따라 레이아웃이 자동으로 재배치되는 방식을 뜻합니다. 버튼과 컴포넌트를 하나씩 쌓던 방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여기에 더해 피그마는 MCP(Model Context Prot.. 2026. 4. 8. 웹 접근성 (KWCAG 인증, 스크린리더, 색 대비) 접근성 인증 마크를 받은 사이트가 실제로는 쓸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경험을 해본 분이 계실까요. 저는 있습니다. 작년에 공공기관 민원 서비스 앱 접근성 컨설팅을 진행했는데, KWCAG 검사 항목을 전부 통과한 사이트에서 실제 시각장애인 사용자가 민원 신청 폼을 3번이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인증과 사용성 사이의 간극이 이렇게 클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체감했습니다.인증 기준이 곧 사용성은 아니다KWCAG(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는 국내 공공기관 웹 서비스의 접근성 기준으로, 2026년부터는 공공기관 의무 적용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여기서 KWCAG란 국제 표준인 WCAG(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를 한국 환경에 맞게 재편한 지침으로, WCAG의.. 2026. 4. 7. 디자인 토큰 (네이밍 컨벤션, 토큰 구조, 자동화 파이프라인) 솔직히 저는 디자인 토큰이 그냥 "색깔에 이름 붙이는 것"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디자인 시스템을 처음 구축하던 시절, 색상 이름을 red, dark-gray, white-background 식으로 저장해 두고는 꽤 체계적이라고 자부했었으니까요. 그 착각이 얼마나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는, 실제로 무너져봐야 알게 됩니다.네이밍 컨벤션 — "이름이 틀리면 시스템 전체가 흔들린다"작년에 B2B SaaS 대시보드 프로젝트에서 디자인 시스템을 처음부터 구축할 때 일입니다. 디자이너 두 명이 각자 익숙한 색상 코드를 쓰다 보니 같은 앱인데 화면마다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버튼 배경색이 한 화면에서는 #E53935, 다른 화면에서는 #EF5350이었고, 둘 다 "빨간 버튼"으로 통했습니다. 개발자에게 "이 빨간색.. 2026. 4. 7. UX 라이팅 (마이크로카피, 이용성, 디자인 시스템) 버튼 하나에 들어갈 텍스트를 두고 팀 회의가 30분 넘게 이어진 적이 있습니다. "확인"으로 할지, "삭제하기"로 할지를 두고요. 그때는 솔직히 좀 피곤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B2B SaaS 대시보드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화면 위 글자 한 줄이 이용자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게 과장이 아니었습니다.40조 번 눌린 키패드가 증명한 것혹시 스마트폰에서 전화번호를 입력할 때 숫자 배열이 왜 이렇게 생겼는지 생각해 본 적 있으십니까? 1-2-3이 맨 위, 아래로 내려가며 7-8-9가 오는 이 배열은 1950년대 벨연구소(Bell Labs)의 인간공학 팀이 수십 가지 대안을 직접 테스트한 끝에 선택한 결과입니다. UX 분야의 권위자인 야콥 닐슨(Jakob Nielsen)은 이 키패드.. 2026. 4. 7. 디자인씽킹 실무 적용법 (공감 매핑, 프로토타입, 애자일) 3년 전 병원 예약 앱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저는 개발 일정에 쫓겨 사용자 리서치를 건너뛰려 했습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환자 5명을 인터뷰했고, 그게 프로젝트 전체를 바꿔놓았습니다. 의사들은 예약 시스템이 편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환자들은 진료과 선택조차 어려워했습니다. 이 한 가지 인사이트가 저희 디자인 방향을 180도 바꿨고, 결과적으로 사용자 만족도 85%라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디자인씽킹은 단순한 방법론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도구입니다. 2024년 기준 국내 기업 중 75%가 디자인씽킹을 도입했고(출처: Parsons School of Design), PepsiCo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이를 통해 매출 증가를 달성했습니다.디자인씽킹 5단계와 공감 매핑.. 2026. 3. 31. UX 디자인 AI 활용 (페르소나 생성, 반복 작업, 전문 용어) AI가 디자이너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공포와 AI 없이는 뒤처진다는 조급함 사이에서 여러분은 어디쯤 서 계신가요? 저는 UX 디자인 실무에서 생성형 AI를 2년째 쓰고 있는데, 솔직히 이 도구가 만능은 아니지만 제대로 쓰면 시간을 엄청나게 아낄 수 있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일반적으로 AI가 창의성을 대체한다고 우려하지만, 제 경험상 AI는 반복적 분석 작업을 덜어주는 보조 도구에 가깝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프로젝트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그리고 어떤 한계가 있었는지 비교 검증하며 정리해보겠습니다.페르소나 생성과 리서치 분석에서 AI 활용페르소나(Persona)란 실제 사용자 그룹의 대표적 특성과 행동 패턴을 담은 가상 인물 프로필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 서비스를 쓰는 전형적인 사람"을.. 2026. 3. 30.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다음